안녕하십니까?

강릉고 총동문회 제28대 회장, 18회 김형원 입니다.
지난 64년의 자랑스러운 모교역사 속에서 이제 총동문회 제28대 집행부가 출범을 하였습니다. 더욱이 올해는 최근 모교의 명예를 짊어지고 있는 전국 최강의 강릉고 야구부가 창단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선배님들의 모교사랑과 동문회의 헌신을 길라잡이 삼아 학력과 스포츠 경기력이 같이 가는, 문.무가 겸비된 모교의 전통을 잘 이어가겠습니다.

동문 가족 여러분!
동문회의 근간은 바로 우리, 동문들입니다. 지역에 계신 동문 선.후배님들 간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또 뿔뿔이 흩어져있는 각 지역 동문회를 서로 연결시켜서 개인의 발전과 공동체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총동문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역과 회별 동문회를 열심히 찾아다니고 격려하며 그들의 의견을 듣고 모교와 동문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인하며 또한 그것으로 동문회 발전의 근간으로 삼겠습니다.

그리고 모교 없는 동문회가 있을 수 없습니다. 최근 모교 야구부가 뛰어난 성적으로 모교의 영광을 이어가고 있지만 학업은 안타깝게도 평준화 이후로 옛 명성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후원회를 중심으로 지금처럼 계속적인 야구부 육성 지원을 해 나감과 동시에 올해 1년 동안은 학력 향상의 장기적인 기반을 마련코자 박영화 모교장학문화재단이사장님, 오세인 재경 동문회장님 등과 논의하여 명실상부하게 전국 제일의 명문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문회가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이제 60중반의 세월 속에 모교에 보내주신 지역사회의 뜨거운 성원을 이제는 강릉을 넘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끄는 인재 배출과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통해 그 보답을 해 나가겠습니다.

동문 여러분들과 지역 사회의 계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사회에는 인재를
모교에는 영광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