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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19회) 동문이 소방청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감사담당관으로 영전하며 혁신행정감사담당관실 업무총괄을 맡게 되었습니다. 직급은 소방준감입니다.

삼척 출신으로 강릉대, 서울시립대 대학원(석사)을 졸업.
1987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대·소방혁신기획단, 서울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 대응전략팀장, 서울소방학교 인재개발과장·소방감사과장, 서울 동작소방서장, 중앙119구조본부 특수사고대응단장, 소방청 소방산업과장, 충북도 소방본부장, 서울시 소방학교장, 소방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역임.
해외에도 구조활동을 위해 여러 차례 파견을 다녀온바 있습니다.
2011년 대통령표창 수상, 2015년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했습니다.


참고로 예전 인터뷰 기사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사람이 있으시다면?

- 1995년 서울소방본부 구조주임으로 근무하고 있을 때 전국적으로 구조구급과라는 곳이 6월1일 처음 생겼는데 얼마 지나지 않은 6월28일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있었다. 지금은 구조대가 소방서마다 있지만 그 때 당시는 구조대가 있는 소방서가 절반정도도 안되었다. 그 당시 3~4일 한잠도 못자니 소변에서 피가 나오고 발도 부르트고 했는데 7월1일 환경미화원 23명이 지하3층에서 살아나왔는데 그 때 제가 최초로 발견해 구조를 했었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구조대의 활성화를 위해서 공을 구조대로 돌렸는데 1년 후에 알려져서 감사패를 받았었습니다. 저는 그때 이후 소방에 많은 업무가 있습니다만 특히 대형재난현장에서의 지휘체계를 필생의 화두고 삼고 연구를 하고 논문도 썼습니다. 이 쪽 분야에서는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